온수매트 사용방법과 청소방법

 

 

 

이제 슬슬 온수매트를 꺼내서 사용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전기장판의 전자파가 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요즘에는 온수매트를 사용하는데요.

온수매트는 말 그대로 따뜻한 물을 순환시켜서 작동하는 원리인데요. 온수매트를 구매하자하시는 분들과 구매해서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사용법과 청소법을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아시다시피 전기장판은 화재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도 온수매트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온수매트는 최초 작동을 시킬 때가 중요합니다. 제품에 물이 완전히 순환될 때까지 물높이 경고음이 "삐삐"하고 들리면 3~5번 정도 물을 보충해 주셔야 하는데요. 처음에는 물을 보충하는거라 물이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물통을 다 채웠다고 끝이 아니라 그 물이 순환되서 호스로 들어가면 또 물을 보충해주고 하는 방식이죠. 그러다가 어느정도 채워지면 더 이상 넣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온수매트에 넣어야할 물과 넣지 말아야 할 물이 있는데요. 상수도물, 생수, 또는 정수기 물은 넣어도 되는데요. 지하수, 암반수, 해수, 식염수 등은 절대 넣으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물질이 생겨서 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깨끗하고 이물질이 없는 물을 넣어줘야 합니다.

온수매트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물을 넣고 온도를 조절하는 저 장치입니다.

저 보일러가 기울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일러가 기울어지거나 넘어지게되면 안전장치가 작동해서 전원이 차단됩니다.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삐삐거리거든요.그래서 꼭 평평한 바닥에 위치하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화재 등의 안전을 위해서 작동 후 15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전원꺼집니다.

 

만약 잠자는 시간에 꺼지면 어떡할까요? 잠잘 때만 온수매트를 켜면 상관없지만, 추울 때는 계속 사용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잠자기 전에 온수매트의 보일러 전원을 껐다가 3초 후 다시 작동시키면 새롭게 15시간이 자동설정이 된답니다.

 

 

온수매트의 온도 설정을 몇도가 가장 좋은가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취침에 알맞은 온도는 37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적정한 온도에 맞춰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온수매트를 사용하시다가 갑자기 에러 표시가 날 수도 있는데요.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1 이라는 표시는 물 부족 경고등입니다. 물통 안에 물의 수위가 낮아지면 작동이 정지되고 물높이 표시창이 점멸되면서 경보음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뚜껑을 여시고 물을 보충해 주시면 자동으로 해제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2 는 온도센서고장이고, E3은 히터센서불량이라는 의미여서 고객센터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일월 온수매트 청소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온수매트는 사용이 전기매트에 비해 까다롭기도 하지만, 청소도 해줘야해서 번거롭기는 합니다. 그래도 본인 뿐 아니라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온수매트를 청소해줘야 하는데요. 새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청소할 필요는 없지만, 재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용 전에 먼저 청소를 해주시고, 겨울이 지난 후 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 한 번 더 청소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수매트는 물을 데워서 사용하는 제품이라 오래 사용하다보면 물 때가 생깁니다.

물 때가 생긴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래 사용하다보면 물을 보충할 때 물통에 있는 물의 색깔이 누렇게 변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물통에 있는 물만 비운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TV에서도 몇 번 온수매트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는데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온수매트 청소에 필요한 것은 바로 과탄산소다입니다.

 

40~50도 정도의 따뜻한 물 500ml에 과탄산소다를 1큰술 넣으셔서 잘 녹이세요. 과탄산소다를 너무 많이 넣으면 물관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잘 저어준 온수매트 전용세제를 커다란 주사기에 넣으면 되는데요. 주사기의 입구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주사기에 불펜 뚜껑을 끼워주면 세제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온수매트 전용세제를 큰 주사기로 2번 정도 주입해주신다음에 공기펌프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시면 되는데요.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풍선에 바람넣는 펌프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1년 정도 사용하신 온수매트를 청소해보면 대부분의 온수매트에서 누런 물때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물통의 물을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곰팡이도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물도 교환해주고, 관에 있는 물 때 청소도 해주셔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더러운 물 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온수매트를 꺼내서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어떻게 청소해야하는지 알려드렸는데요. 올 겨울도 온수매트를 잘 사용하셔서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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